볼일이 있어서 서대문역에 갔다가 때마침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와 만나서 점심을 먹기로 약속했습니다.. 내 구역이 아니니 친구가 안내 해주는 곳으로 가서 친구를 기다렸습니다. 서대문과 충정로역의 중간쯔음..
아직 점심시간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직장인 들이 많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서대문과 충정로 근처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이 어디쯤인지 대번에 알아챌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이 건물안 좁은 골목? 으로 계속 들어가는걸 보고.. 저기에 뭐가 있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오더니 우리도 저기로 들어갈꺼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알고 보니 저 안쪽이 맛집이 많다는!! 옛날에 찾다가 못찾은 닭도리탕 집도 저 안에 있더라구요..
친구가 데려간 돈까스집.. 메뉴는 단 3개 입니다. 돈까스/돈까스탕/돈까스 라면 우리는 돈까스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얼큰 라면과 돈까스가 나오는 메뉴라고 적혀 있네요. 가게도 엄청 허름하고 메뉴판도 허접하기 짝이 없는데.. 직장인들 진짜 많더라구요. 동네의 유명한 맛집인듯
얼마 되지 않아 돈까스가 먼저 나왔습니다. 돈까스 위에 양파+파채가 올라가있었습니다. 다른손님들이 어떻게 먹나 구경해봤떠니. 돈까스를 라면 국물에 적셔서 먹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라면도 기다려봤습니다.
라면에도 파채와 양차가 들어가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라면 맛은 아닙니다. 처음 먹어보는 라면 맛이였는데.. 라면스프를 직접 만드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라면맛은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돈까스를 라면에 넣어서 먹어봤습니다.! 돈까스가 정말 두껍고.. 대박이였습니다. 여지껏 먹어본 돈까스 두께와는 사뭇 다른 느낌.. ㅎㅎ 이런맛도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냥 먹다보니 느끼하고.. 이걸 왜 8500원 주고 사먹는지 잘이해는 안갔습니다. 그냥 그동네가면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맛인데요. 굳이 멀리 사는 분들은 저 동네까지 찾아가서 먹을만한 맛은 아니였습니다. 나갈때 되니 밖에 웨이팅 하는 손님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다들 이 맛이 좋아서 오는거겠죠? 저는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그저 그랬던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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